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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로 기후 위기를 길들일 수 있습니다: 긴급성과 주체성의 시너지

linkhoney 2025. 6.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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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링크허니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전례 없는 폭염, 가뭄,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기후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이 거대한 위기를 길들일 수 없을까요? 이 글에서는 긴급성과 더불어 기후 행동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는 '주체성'의 개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과학적 근거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희망과 행동의 교차점, 기후 주체성의 재발견

최근 기후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답답함과 함께 '과연 내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회의감이 드는 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낙담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총장급 석좌교수인 마이클 만 박사는 기후 위기에 맞서는 데 있어 '긴급성'과 더불어 '주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긴급성은 직관적으로 이해되지만, 철학, 심리학, 그리고 다른 사회과학에서 탐구되는 복잡한 개념인 인간의 주체성이 기후 변화 관리에 핵심적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기후 행동을 결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어낼 수 있는 거대한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미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지식을 행동으로 옮길 현명한 선택과 지속적인 노력입니다.

 

1: 기후 위기, 왜 긴급하며 우리의 주체성은 왜 중요한가?

기후 위기의 긴급성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이미 1.1℃ 상승했으며, 현 추세대로라면 2040년 이전에 1.5℃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합니다. 1.5℃를 넘어서는 순간, 폭염, 홍수, 가뭄 등 극한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는 더욱 증가하고, 회복 불가능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넘어서 전 지구적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IPCC, 2023) 이러한 과학적 데이터는 우리에게 즉각적이고 과감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지만 긴급성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인간의 주체성'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정부나 기업의 몫으로만 생각하거나,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미미하다고 여겨 행동을 주저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주체성은 단순히 개인이 재활용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마이클 만 박사가 강조하듯이, 인간의 주체성은 개인, 집단, 조직, 공동체, 국가, 그리고 종 수준에서 작용할 수 있으며, 사고와 행동을 결합하여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더욱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기후 행동을 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해 바로잡기: 믿음, 희망, 낙관만으로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있어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나 낙관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단순히 희망적인 생각만으로는 현실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체성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인간의 행위 능력인데, 이는 모호하고 종종 오해받는 개념입니다. 성공적인 기후 관리를 위해 인간의 행위를 행사하려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지식, 기술, 역량)이 있으며, 더 현명하고 행동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길보다 훨씬 더 살기 좋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한 명의 학생으로서 시작했지만, 그의 '결정적 행동'은 전 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의 '주체성'을 일깨워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전 지구적 기후 시위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개인의 행위가 어떻게 집단적 주체성으로 확장되어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행동의 세 가지 축: 개인, 집단, 위임

우리는 이미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 사용을 최대한 빨리 줄이고, 재생 에너지원으로 대체하여 지구 온난화를 늦추고 궁극적으로 멈추는 것입니다. 또한 적응하고 준비해야 할 필요성도 인식하고 있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화입니다. 즉, 온실가스 배출 자체를 줄이는 노력입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우리의 삶과 미래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할지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이클 만 박사는 기후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려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이 선택지들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개인의 주체성: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변화 개인의 주체성은 우리 각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의미합니다. 재활용,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구매, 육류 소비 및 항공 여행 감소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비록 이러한 개별적인 행동들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미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통계적으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이 생활 방식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Wynne et al., 2018). 또한, 식단 변화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옥스포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 소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개인의 탄소 발자국을 최대 73%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Poore & Nemecek, 2018) 이러한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사회 전반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정책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행동들이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2. 집단적 주체성: 단결의 힘으로 변화를 이끌다 하지만 기후 기구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보다는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단결의 힘, 집단 행동의 힘에 관한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우리가 이미 존재하는 기후 해결책을 현명하게 적용한다면, 세계는 세기 중반까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기 시작하는 드로다운(Drawdown)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Project Drawdown, 2020) '프로젝트 드로다운(Project Drawdown)'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00가지 이상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이들이 충분히 적용될 경우 지구 온난화를 역전시킬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면 시위, 보이콧, 지역 사회의 행동 참여, 그리고 조직 간, 부문 간, 그리고 국제적 협력 등 숫자의 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집단적 협력을 통해 여러분은 단결의 힘과 여러분의 행동이 가져오는 영향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기후 소송'은 정부나 기업의 기후 관련 책임을 묻고, 기후 정책의 변화를 강제하는 집단적 주체성의 강력한 발현입니다. 2021년 독일 헌법재판소는 정부의 기후보호법이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고, 이는 기후 정책에 대한 사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요한 선례가 되었습니다. (German Constitutional Court, 2021) 이는 개인의 목소리가 모여 법적,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3. 위임 기관: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전달하다 세 번째 중요한 옵션인 위임장 제도에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문제를 다루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고, 현재 공직자들의 의견과 투표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고용주들이 기후 위기 대응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행사하는 것, 즉 중요하고 지속적인 선택의 연속은 인간의 행위의 일부이지만, 완전한 행위는 훨씬 더 광범위합니다. 완전한 행위는 우리가 원하고, 특히 달성해야 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을 포괄합니다.

이는 단순히 투표를 하는 것을 넘어, 정치인이나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이 기후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요구하고 압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고, 환경에 무관심한 기업에는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시장의 힘을 통해 기업의 변화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면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궁극적으로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위임 기관의 역할을 합니다.

3: 주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후 행동을 위한 전략

주체성을 지속적으로 행사하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기후 행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들은 일상적인 습관, 루틴, 그리고 수동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선견지명(Foresight) 실천: 우리 대부분이 평소보다 더 앞서 생각하고, 기후 미래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며, 사려 깊은 전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급급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각국 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UNFCCC, 2024) 이는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의 행동을 결정하는 선견지명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2. 효과적인 전략 실행: 선견지명을 통해 수립된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첫걸음을 내딛고 현명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 단계별 실행 계획 수립, 그리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한 도시가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전환율 확대, 대중교통 이용률 증진,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각 전략에 대한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3. 자기 관리(Self-management) 및 지속성: 살기 좋은 기후라는 목표를 염두에 두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 생각, 진행 상황, 그리고 건강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기후 행동은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여정이기 때문에, 중간에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작은 성공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때로는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또한, 기후 관련 정보를 꾸준히 습득하고, 자신의 행동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사용한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을 기록하고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은 예시입니다.

4. 유연성과 적응력: 기관의 필수적인 활동은 필요에 따라 전술적 변화를 모색하고 주기적으로 전략을 재조정하며, 그 과정에서 배우고 적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체기에 빠지거나, 후퇴하거나, 피할 수 있는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더 나은 기후 미래를 향한 길은 현재 우리가 향하고 있는 길보다 훨씬 험난하며, 두 발짝 전진하고 한 발짝 후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배우고 적응하는 데 전념하는 것은 우리가 가장 직접적인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의 영향이 나타나거나,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경우, 기존의 전략을 유연하게 수정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해야 합니다.

5. 전략적 선제적 행동: 절박함과 능동성을 활용하여 다음으로 중요한 사고방식, 즉 전략적 선제적 행동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려 깊고 행동 지향적인 사고방식은 단순히 미리 생각하고 낙관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최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수동성을 버리고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성취하도록 영감을 줍니다. 또한, 현명한 선택과 행동을 통해 우리도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문제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주도적으로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재생 에너지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는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론: 기후 위기, 우리 손으로 길들이는 미래

우리는 지구 온난화를 실제로 늦출 수 있습니다. 이를 아는 것은 기후 위기를 포함한 가장 시급한 지역적, 세계적 과제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진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기후 위기의 긴급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동시에 인간의 주체성이 얼마나 강력한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 집단적인 행동, 그리고 위임 기관을 통한 영향력 행사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우리의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믿음, 희망, 낙관만으로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비판은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인간의 행위 능력입니다. 즉, 우리가 가진 지식,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더 현명하고 행동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기후 기관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야말로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우리의 미래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온난화를 조금이라도 피한다면, 그 위험은 극적으로 줄어들고 온갖 면에서 엄청난 혜택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건설하는 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기후 위기는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거나 무력감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행동입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주체성을 발휘하고, 서로 연대하여 더 큰 목소리를 내고, 현명한 선택과 행동을 통해 우리 스스로 미래를 길들여나가는 용기 있는 발걸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어낼 놀라운 변화를 기대하며, 지금 바로 이 변화의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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