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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랑과 감사가 피어나는 가정의 달 이야기

linkhoney 2025. 4.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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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링크허니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리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기념일이 있어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정의 달'로 불리는 이유와 함께 5월의 주요 기념일들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보고, 스승에 대한 감사 표현 방법과 카네이션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5월은 왜 가정의 달일까요?

5월이 특별히 가정의 달로 불리는 이유는 이 달에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념일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어린이날(5월 5일),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하는 어버이날(5월 8일), 존경하는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스승의 날(5월 15일), 그리고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부부의 날(5월 21일)까지, 5월의 기념일들은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니지만, 결국에는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가족 관계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그 만족도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 간의 소통 부족이나 함께하는 시간의 부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의 달 5월은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더욱 집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장려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월의 주요 기념일과 그 의미

5월에는 다채로운 기념일들이 있어, 각 기념일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근로자의 날 (5월 1일):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1886년 5월 1일, 미국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파업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날은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모든 노동의 신성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 어린이날 (5월 5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1923년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아동문학가들이 '어린이'라는 존칭을 사용하며 어린이 인권 존중 운동을 펼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날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마음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특별한 날입니다.

 

  • 어버이날 (5월 8일):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머니날(5월 8일)과 아버지날(6월 셋째 주 일요일)이 각각 기념되어 오다가, 1973년부터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통합하여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에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스승의 날 (5월 15일):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1963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 시작되어 여러 번의 변천을 거쳐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5년부터 5월 15일이 스승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스승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 성년의 날 (5월 16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날입니다. 과거에는 '관례'와 '계례'라는 전통 의식을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알렸으며, 현대에 와서는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성년이 된 젊은이들에게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사회적으로는 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 부부의 날 (5월 21일):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5월 21일로 지정되었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부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스승에 대한 감사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스승의 날 유래:

스승의 날의 시작은 위에서부터 내려온 정책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의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충남 강경여고 RCY 단원이었습니다. 청소년적십자인 RCY 단원들이 봉사활동으로 1958년부터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 위문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1963년 청소년 적십자 충남협의회에서 이를 의미 있게 보고 9월21일을 충남도내 '은사의 날' 로 정하고 일제히 사은 행사를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본보기로 삼아 전국적으로 '은사의 날' 을 5월 24일로 정하여 기념할 것에 합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64년 5월 '은사의 날' 을 '스승의 날' 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정하였습니다.
그러다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변경한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이 바로 한글을 창제하시고 백성을 살피신 세종대왕님이기 때문이죠. 제2회 스승의 날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 김대현 작곡)를 만들어 방송 및 기타 보도매체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1966년부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1973년 3월 모든 교육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에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스승의 날 행사를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다 1982년 9년 만에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시 부활되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기념되고 있으며 2011년 올해 48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 날은 스승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각급 기관 및 단체별로 실시하는데, 교육 유공자 포상과 음악회·체육대회 등이 열립니다. 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직원뿐 아니라 중앙·지방행정기관의 공직자, 국영기업체·정부투자기관·사회단체·일반기업체 임직원 등이 스승 찾아뵙기, 안부편지 보내기, 모교 및 자녀학교 방문하기 등의 운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교육에 헌신 전념하는 우수 교원을 발굴하고, 교원의 사기 진작과 스승에 대한 존경 풍토를 조성할 목적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원들에게 훈장·포장 및 대통령·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합니다.
(참고- 네이버 백과사전)


1963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 24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
1964년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함.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5월 15일이 '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로 ‘스승의 날’로만 여겨졌던 5월15일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날로 의미가 더해지는 셈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진심을 담은 편지나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감사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현재 자신의 삶에 스승의 가르침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전화나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거나, 작은 정성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표현보다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스승의 은혜 노래
1.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후렴)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2. 태산 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3.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 갚을 길은 오직 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카네이션은 언제부터 감사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표적인 꽃인 카네이션은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날'을 창시한 앤나 자비스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며 흰색 카네이션을 교회에 헌화한 것이 계기가 되어, 카네이션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습니다.

이후, 스승의 날에도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빨간색 카네이션은 '사랑', 분홍색 카네이션은 '아름다움과 감사', 흰색 카네이션은 '순수한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추모하는 시작:
1907년, 안나 자비스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2주기 추모식에서 어머니가 생전 좋아했던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주며 어머니의 날을 제정하게 됩니다. 

사랑과 감사의 상징:
안나 자비스는 어머니를 향한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의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미국의 어머니날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에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카네이션의 색깔별 의미:
빨간 카네이션은 존경과 건강을 비는 사랑, 분홍 카네이션은 애정, 흰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어버이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치며

5월, 가정의 달은 단순히 휴일이 많은 달이 아닌,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과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들을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하고 사랑을 표현하며 더욱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스승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것은 스승의 헌신과 노고가 사회적으로 더욱 존경받고 기념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존경하는 스승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선물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5월의 푸르름처럼, 우리 마음에도 사랑과 감사의 꽃이 활짝 피어나 더욱 풍요로운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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