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TI, 정말 나를 말해줄 수 있을까? “나는 INFP야, 감성적인 타입이지.”“그 사람은 ESTJ라서 너무 현실적이야.”요즘 어디서든 자주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연애, 직장생활,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성격검사는 마치 현대인의 필수 도구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MBTI는 SNS를 중심으로 ‘밈(meme)’ 문화까지 형성할 정도로 대중화되었죠.하지만 과연 우리는 이 성격유형 검사를 얼마나 믿어도 될까요? 혹시 성격검사를 지나치게 신뢰하면서 스스로를, 혹은 타인을 너무 제한된 틀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까요? 오늘은 ‘성격검사’에 숨겨진 진실과 오해를 풀어보며, 우리가 왜 항상 그것을 맹신해서는 안 되는지를 짚어보려 합니다. 성격검사가 말해주지 못하는 것들1. MBTI의 과학적 근거는 얼마나 믿을 수 있..